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소재로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함과 익숙하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찰나의 순간,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꽃에 빗대어 표현하였습니다. 한국화의 전통 기법 중에서 세밀하게 묘사하여 공을 들여 그리는 비단 공필화로 비단을 사용하여 연한 담채로 수십 번 분염과 조염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비단 뒷면에 채색하는 배채 기법을 사용하여 색상의 부드러움과 깊이를 나타내었습니다.
태동(胎動)
47cm×17cm×49cm, 석재 봉래중학교 박공규
인간 탄생의 출발점이자 생명줄인 탯줄을 통해 한 생명의 움직임(태동),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자연의 재료인 돌을 소재로 하여 표현하였음. 돌(자연석-자연의 모습을 살린)을 소재로 표현한 이유는 인간도 자연 속에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며 일부이기 때문이다. 작품 중심부에 탯줄의 형상을 볼 수 있으며, 투각으로 표현된 형상은 한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의 골반뼈 모습을 형상화하였다.
금상
여름, 노을에 물들다
26cm×26cm, cotton yarn on fabric 춘천 동원학교 최선앵
무더위에 지쳐가는 여름 속에서 시원한 가을을 닮은 노을 빛에 물들어 식어가는 모습을 자수로 표현함.
아버지의 형제상회
65.1cm×53.0cm, oil on canvas 춘천계성학교 강승구
어렸을 때 동대문 시장에서 아버지가 형제상회라는 야채, 과일 가게를 운영하셨습니다. 옛 사진을 토대로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. 전체적인 배경은 회색으로, 우체통은 칼라감을 넣어 지금은 아프셔서 가게를 그만둔 아버지에게 그림 선물과 함께 그때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.
은상
바람_자화상
53cm×45cm, Acrylic painting on canvas 횡성초등학교 노슬기
學而不思則罔(학이불사즉망)
35cm×75cm, 한문서예(예서) 영월고등학교 심소연
學而不思則罔(학이불사즉망) 思而不學則殆(사이불학즉태) 배우기만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것이 없고,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는 않으면 위태롭다.